구매 계획
자재 로스율, 무조건 10%가 아닌 이유
로스율은 대충 더하는 보험이 아니라 배치와 포장 조건을 숫자로 반영하는 값입니다. 재사용 가능한 조각과 버려지는 조각부터 구분하세요.
01
순면적·시공 로스·보수분을 나눕니다
순면적은 실제 덮을 면적입니다. 시공 로스는 첫 줄 재단, 모서리, 파손, 무늬 맞춤에서 생기며, 보수분은 완공 뒤 오염이나 파손을 교체하기 위해 남기는 양입니다. 세 항목을 섞으면 남는 이유를 알 수 없고 다음 주문에 경험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계산기 로스율에는 주로 시공 중 손실과 소량의 보수분을 함께 넣습니다. 고가 수입 자재처럼 재주문 시 로트가 바뀌는 제품은 보수분을 별도 박스로 확보하는 편이 낫습니다.
- 시공 로스절단 후 다른 위치에 쓸 수 없는 조각과 작업 중 파손입니다.
- 포장 올림계산 면적과 별개로 박스·롤 단위 때문에 생기는 잔량입니다.
- 보수 재고완공 뒤 같은 색과 로트로 교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기는 양입니다.
02
배치가 단순할수록 낮게 시작합니다
직사각형 방에 긴 벽과 나란히 판재를 놓고 절단 조각을 다음 줄에 재사용할 수 있다면 5~8%에서 검토할 수 있습니다. 타일 일자 배치도 벽이 반듯하고 개구부가 적다면 7~10%가 흔한 출발점입니다.
대각선, 헤링본, 큰 무늬 반복, 좁은 복도와 작은 방이 연결된 구조는 조각 재사용이 어렵습니다. 이때는 12~20% 이상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퍼센트만 고르지 말고 간단한 줄 배치도를 먼저 그리세요.
03
제품 포장과 재주문 위험을 반영합니다
필요량이 7.1박스라면 8박스를 사야 하므로 이미 포장 올림에서 여유가 생깁니다. 계산 결과의 실제 구매 면적과 순면적 차이를 보고 추가 보수 박스가 정말 필요한지 판단하세요.
단종 가능성이 높거나 생산 로트 색 차이가 큰 타일·벽지는 부족할 때 한 박스만 다시 사는 위험이 큽니다. 반대로 상시 판매 제품이고 미개봉 반품이 가능하다면 과도한 여유 대신 반품 조건을 확인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 같은 로트색·광택 차이가 중요한 제품은 주문서와 박스의 생산번호를 확인합니다.
- 반품 조건미개봉 박스, 주문 제작, 배송비 조건을 구매 전에 확인합니다.
- 보관 조건남는 자재를 습기와 햇빛 없이 보관할 공간이 있는지도 고려합니다.
04
퍼센트보다 한 줄 배치가 정확합니다
타일이나 판재의 실제 폭에 줄눈을 더해 한 줄에 몇 장이 들어가는지 계산합니다. 마지막 조각이 지나치게 좁으면 시작 조각을 반 장으로 조정할 수 있고, 이 변화가 필요한 장수와 로스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복잡한 현장은 순면적×로스율 결과와 줄별 장수 합계를 둘 다 구해 큰 값을 사용하세요. 주문 전 시공 담당자가 잡은 배치와 절단 조각 재사용 기준을 확인하면 불필요한 과다 주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장 체크
주문 전 체크리스트
- 순면적과 포장 단위 올림을 구분했다
- 시공 방향과 패턴 배치를 정했다
- 기둥·문틀·배관 등 절단 지점을 표시했다
- 남는 조각을 다음 줄이나 개구부에 재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 같은 생산 로트의 재주문 가능성을 확인했다
- 미개봉 반품과 보수분 보관 조건을 확인했다